연고전(고려대 쪽에서는 고연전)은 경기를 보러 가는 행사가 아니라는 말이 있다. 양교 학생 대부분이 점수판보다 응원단상을 보고, 90분 경기 내내 서서 서른 곡 넘는 응원가를 부른다. 그 노래와 동작을 모르면 경기장에 앉아 있어도 행사에 끼지 못한다.
2026년 정기전은 10월 2일(금)~3일(토)이다. 첫날 야구·아이스하키·농구, 둘째 날 럭비·축구 순이고, 아이스하키는 목동빙상장, 농구는 잠실학생체육관, 럭비·축구는 목동운동장이다. 야구장은 9월 말까지 미정이었다. 경기 일정과 같은 주 대학축제는 가을 대학축제 일정에 있다.
| 고려대 | 연세대 | |
|---|---|---|
| 분위기 | 장중하고 웅장한 쪽 | 밝고 경쾌한 쪽 |
| 곡 만드는 방식 | 클래식·영화음악·전통 선율을 크게 편곡 | 해외 팝을 재치 있게 개사한 곡이 많음 |
| 대표곡 | 민족의 아리아, Forever | 연세여 사랑한다 |
| 신곡 공개 | 학교 행사에서 공개 | 아카라카(5월)와 정기전 전 |
두 응원단 모두 서른 곡이 넘는 레퍼토리를 갖고 있지만 해마다 살아남는 곡은 많지 않다. 연세대 쪽 기록으로는 매년 서너 곡씩 새로 만들고, 그중 오래 불리는 곡은 5년에 서너 곡 정도라고 한다.
민족의 아리아 고려대 응원가 중 첫손에 꼽히는 곡이다. 정기전 현장에서 2절 후렴을 반주 없이 학생 수천 명이 부르는 순간이 있는데, 이때 앰프 소리가 묻힌다. 처음 가는 사람이 가장 강하게 기억하는 장면이 대개 이것이다.
Forever 민족의 아리아와 함께 "두 기둥"으로 불린다. 핀란드 메탈 밴드 스트라토바리우스의 같은 제목 곡 선율에 고려대 가사를 붙였고, 행사에서는 오케스트라 편곡으로도 연주된다.
들어라 보아라 그리고 기억하라 애니메이션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 엔딩 곡 선율이다. 특정 구간에서 어깨를 건 줄 전체가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히는 동작이 핵심이라, 옆 사람과 박자를 맞추는 게 전부다.
출사표 〈캐리비안의 해적〉 테마를 쓴다. "어이!" 구호가 반복되고 동작이 크고 빠르다. 체력 소모가 가장 큰 곡 중 하나.
뱃노래·엘리제를 위하여·붉은 노을 엘리제를 위하여는 응원 시작을 여는 곡으로, 뱃노래는 득점했을 때 쓰인다. 붉은 노을은 붉은 비닐 소품을 흔드는 장면으로 유명하다.
연세여 사랑한다 연세대를 대표하는 응원가로, 경기나 행사 마무리에 자주 불린다. 재학생이 아닌 사람에게도 가장 널리 알려진 곡이다.
윤동주 시를 쓴 응원가 연세대 출신 시인 윤동주의 시를 가사로 삼은 곡도 외부인의 관심을 많이 받는다. 응원가 중에서는 드물게 서정적인 쪽이다.
승전가·하늘아래 합동응원전에서 가장 비중이 큰 곡으로 꼽힌다. 승전가는 이름 그대로 이기고 있을 때, 혹은 이기자는 신호로 쓰인다.
연세차차·한잔의 추억 연세차차는 제시카 제이의 'Chilly Cha Cha'(2000년 제작)를, 한잔의 추억은 이장희의 같은 제목 곡을 원곡으로 삼는다. 연세대 응원단이 원곡 정보를 직접 공개한 곡들이다. 곡 작업은 주로 교내 록 동아리 소나기와 함께한다.
응원 동작은 커버댄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기준이 다르다. 정확한 동작보다 옆 사람과 같은 박자가 먼저다.
응원단 무대는 치어리딩 무대와도 다르다. 곡예나 스턴트보다 관중 수천 명을 동시에 움직이는 게 목적이다. 스포츠 치어 쪽 영상은 치어 모음에 따로 있다.
경기장 좌석은 양교 학생 응원석이 우선이고, 학생증 기준으로 배정된다. 외부인이 들어갈 수 있는 자리는 종목·경기장마다 다르고 매우 제한적이다. 입장 대신 즐길 수 있는 경로는 셋이다.
| 방법 | 언제 | 비고 |
|---|---|---|
| 합동응원전 영상 | 정기전 전 | 양교 응원단이 함께 여는 합동응원전 영상이 올라온다 |
| 아카라카·입실렌티 | 봄 | 각 학교 응원 축제. 연세대 신곡은 아카라카에서 처음 나오는 경우가 많다 |
| 정기전 당일 영상 | 10월 | 경기 당일 밤부터 관중석 영상이 쏟아진다 |
합동응원전 영상은 30분 안팎으로 양교 대표곡을 번갈아 보여줘 입문용으로 가장 좋다. 올해 합동응원 3부 영상에도 승전가·엘리제·하늘 끝까지·포에버·연세여 사랑한다·민족의 아리아가 한꺼번에 담겼다.
연고전과 고연전, 뭐가 맞나요? 둘 다 맞다. 연세대는 연고전, 고려대는 고연전이라 부른다. 이 글은 검색에 더 많이 쓰이는 연고전으로 적었다.
응원가는 어디서 배우나요? 재학생은 입학 초 새내기 행사에서 배운다. 외부인은 응원단 공식 채널과 합동응원전 영상이 가장 정확하다.
코로나 때는 어땠나요? 2020~2021년에는 응원 행사가 멈췄고, 재개 뒤 일부 곡의 동작이 단순해졌다.
출처: 연세대학교 응원단 응원곡 정보 · 고려대 2026 정기 고연전 일정 공지 · 2026 고려대·연세대 합동응원전 3부 영상 · 고려대학교 응원가(나무위키) · 연세대학교 응원가(나무위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